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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파리 人生 史



    이파리 人生 史 /한들 가든




    철 따라 옷을 바꿔 입는 너는
    계절의 향연에 항상 부러움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봄 문턱 연두 옷 입고 태어나서
    뽐을 낼 적엔 정말 멋있더라


    옷의 크기도 너무 다양하더구나
    부모님은 너를 자라기 위해 추운 겨울날
    벌거숭이로선 채
    온 몸집이 갈라지기도 했었지만
    너를 위한 보람으로 평생을 사셨단다


    봄이 오면 포 족히 태어난 너를
    무척이나 소중히 생각하셨지
    너를 움 돕기위하여 땅속 깊은 곳의
    차가운 물을 빨아 마시면서
    겨우내 인내하시는 고통을 앓았다


    작열하는 태양의 계절이면
    고맙게도 너는 그에 대해
    보답이라도 하듯이
    널찍한 진녹색 옷으로 갈아입고
    여름을 견디며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며
    효성을 다하는 네 모습을 보았지

    그랬구나! 정말 장하다,

    가을이 오면 황갈색
    옷으로 변신한 너를 두고 태양의 열기에
    짓눌려버린 애처로운 모습의
    단풍이 되었을 때 바람은 가혹하게도
    수명을 다한 너에게
    먼 길 떠나자며 울어버린 연민스런
    겨울 길을 걷고 말았어
    세월은 자꾸만 흘러 가는구나!


              
            
    여문다는 것



    청명도 가깝게 다가오며 이제 완연한 봄이다,
    며칠 동안 밭에서 감자 심고 옥수수씨앗을 넣으며
    씨름을 하였드니
    제법 아랫배가 들어가고 얼굴도 봄 볕에 그슬려
    거무티티하게 변했지만
    뭐 개의치 않는다,


    봄 단장을 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잡다한 집안 시설물들과 청소 상태
    주변정리 할 꺼리가 수두룩하다,

    제때에 맞춰서 일을 하지 않으면
    게을러지고 나태에 빠져 미밋한 상황이 온다,

    산에 올라가 자작나무 수액도 받아 와야 하고
    개똥도 치워야 하고
    겨우내 얼었다가 녹았다가 울퉁불퉁해진 마당과
    마음도 정비 해야 하고
    고생하는 마누라 이마 주름도 펴드려야 할 텐데
    왜 자꾸만 비가 찔금거리는지
    나! 참!

    진달래 꽃망울이 도톰하게 여물어 간다,
    인삼밭 지주를 세우는 농부의 손도 거칠게 여물어 간다,
    더불어 봄도 여문다,

    코로나의 기승이 주춤 하였으나
    해외파의 여파에 시달림을 받는 요즘이다,
    모든것이 여물어 갔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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