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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



      존재 /
      한들 권 기운



      아아!
      바람이 몹시 분다

      처마끝에 매달려
      몸부림치는 시래기의 비명이
      한 겨울밤을 깨운다

      잊어버린
      푸른 시절 생각에 눈물 흘리며
      오금을 떨다가 이내 뻣뻣해진 사지를
      새끼줄에 의지하며 바싹 마른 입술로
      휘날리는 진눈깨비 붙여 보았지만
      녹녹잖게 얼어버렸네

      오오!
      날이 새면 양은 솥에 몸을 풀고
      멸치와 친구 하여 언 몸 녹이면
      시원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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